개인적으로..위의 글이 저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네요. 성향도 다르고..사용하는 용어나 단어들도 그렇고..좀 무섭네요. 도와주면 좋고 안도와줘서 섭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지나친 매도..잘은 모르겠지만 정명훈씨 편이나 국립식구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한 분들의 편도 아니지만..묘하게도 글의 전개들을 보니..마음이 좀 안좋네요. 표현도 지나치고..정명훈씨는 예의없고..한국소식 전달자는 안타까움이 그대로 전해지고...정명훈씨가 한국에 있으면서 너무 현실적인 벽들에 대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장벽들을 경험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전달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요청했는데..제대로 안되었고...소식 전달하신 분들은 너무 강한 진보적 색채가 풍겨나고...정명훈씨를 통해서는 감성적인 면만 두드러져 있고...잘 모르겠어요. 불편한 마음이예요. 아프리카 사람들도 불쌍하지만..그들과 국립식구들을 그대로 비교할 수 없지만...결론적으로 한국 정부의 문화예술 분야 정책들에 대해 정말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입니다.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그게 틀린건 아니지만 같은 말이라도 꼭 저렇게 표현했을까하는 안타까움이 드네요~인격에 의심도 가고~~~ 같은 입장은 아니더라도 같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뭔가 해 주지는 못해도 좀 더 이해해줄 수는 있었을것 같은데~ 저분은 제가 같은 예술인으로 치부하는 것 자체를 기분나쁘게 생각하실 것 같네요~
참세상님은 제글이 사용하는 단어.용어들이 무섭다고 표현하셨는데 기분이 나쁘네요. 참세상님글은 지나치리만큼 답답합니다. 무섭다는 표현은 어떤 기준에서 하신 말인가요. 여기는 엄연히 자신의 견해를 얘기하는 자리지 남의 글을 평가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이곳에 참세상님과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작성한 글만 올라와야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성향이 다르다. 무섭다'는 것은 참세상님 혼자 생각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굳이 글로 쓸 필요는 없죠. 사람 개개인의 성향이 다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전제하에 이런 댓글도 달고 하는 것 아닌가요? 차라리 제 의견에 반박하시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이런 토론(?) 처음해보시나요? 겁이 많으시네요. 무섭다고 하시는 걸 보니. 뭐가 그렇게 무섭나요. 그렇다면 100분토론같은 프로그램은 공포스러워서 쳐다도 못보시겠네요. 아참,그리고 이번 사건에대한 진중권씨의 견해를 다룬 기사들을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참세상님은 보지마세요. 님에게는 호러물일테니까요. 진중권씨도 저도 참세상님도 얼마든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는겁니다. 다만 성향이 다른 것을 비꼬는 것은 잘못된 토론 매너라고 봅니다.
그리고 참세상님.....이곳은 사람마다 개인적인 견해를 올리는 곳입니다....그런식으로 남의 리플에 대해 고따구로....답변을 다시면....정말 어디가서 싸가지 없다는 소리 들으셔요.....
정도껏하셔야죠.....무섭긴 뭐가 무섭다는건지.....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읽어볼땐 -님이 하신말씀이 다옳은 말씀만 하셨구만....앞으로 제가 충고하자면... 다른 리플들을 보시면 그냥 그려려니 하시고 넘어가시고.... 고딴식으로 남의 리플에 딴지 걸지 말아주세요..... 이기사에 대한 본인의 생각만 적으시라구요.....이곳은 싸움의 장이 아니니까요....이정도 했으니까....머리가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아시겠죠??
만약에 그사람이 진짜 그런 욕설을 했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요. 근데 좀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말했다는 구체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전하는 분이 정명훈씨가 그랬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도 같이 있었다! 믿어지지 않는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면 이 글을 읽는 우리는 진짜인가보다~ 그럴순 없지 않습니까? 정명훈씨가 이 글을 본다면 이건 거의 명예훼손감의 글인거 같은데... 기자들은 본인 신분 밝히고 동의 얻고 인터뷰를 하죠 녹음하고 그자리에서 받아 적고 기사화 해서 내보내고.. 근데 이건 거의 카더라통신 수준의 글 아닙니까? 이런글을 보고 정명훈씨가 옳다 그르다의 토론을 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정도로 이 글은 객관성이 결여되었고 일방적인 주입방식의 글이라는 겁니다. 서명 부탁하러 갔던 사람들은 사회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로 표현되어 있고 정명훈씨를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분이고 어쩌고 하면서 엄청 대단한 사람을 만들어 놓고 바로 그와 반대되는 그의 행동과 언행(증거도 없는부분)을 예를 들며 존경스럽지 못한 속물로 만들어 버렸죠.
이래서 언론이나 인터넷이 무서운 겁니다. 우민으로 하여금 판단을 흐리게 하고 감정에 호소하여 무조건(판단없이)적인 지지를 이끌고자 하죠.. 정명훈씨를 비판하고자 했다면 정명훈씨의 업적이나 평소 이미지 같은 부분을 이렇게 부각시켜 묘사하지 말았어야 합니다(그걸로써 이글은 더 효력을 발휘했겠지만요) 서명을 받고자 했다면 일을 더욱더 공식적으로 일을 진행시켰어야 합니다.
최근 서울시향과 3년 임기로 재계약을 맺은 지휘자 정명훈이 예술인의 사회 봉사와 참여를 화두로 던졌다.
올해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향 예술감독 임기를 연장한 그는 "정기 연주회를 줄이더라도,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친선 대사인 그는 지난해 처음으로 아프리카 배넹(Benin)을 방문해서 자원 봉사 활동을 했으며, 18일 서울시향과 유니세프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연다.
―사회에 봉사하겠다고요? 어떻게요?
"올해부터 서울시향에서 어린이와 젊은 음악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작할 것이다.
자선 음악회를 계속 열고, 젊고 재능 있는 음악 전공생들이 유명 독주자나 단원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일 욕심이 너무 많은데요?
"음악가는 메신저다. 음
향이 좋은 연주회장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서, 관객들이 찾게끔 하는 일도 중요하다."
―서울시향 운영 방식이 크게 바뀌는 겁니까?
"오는 5월부터는 서울만이 아니라, 전국 투어를 처음으로 갖는다.
우리가 지난 3년간 열심히 연습하고 닦아온 실력을 직접 보여드리겠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처음으로 유럽 순회 연주를 떠나려고 한다."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다 보면, 정치적 오해도 받지 않습니까?
"나는 정치적으로 복잡한 문제는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사람이다.
솔직히 무슨 정당이 있는지도 잘 모른다."
―첫 임기 내내, 한국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강조한 이유는요?
"오케스트라는 한 나라의 음악 분야 국가 대표이다.
한국인의 음악적 재능은 특별하지만, 그에 비해 오케스트라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우리는 어느 하나만 잘해도, 다른 사람들이 쉽게 따라오는 장점이 있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후원을 어떻게 주문합니까?
"20여 년 전에 비하면 확실히 국가 전체의 수준과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요즘엔 후원자나 기업인들을 만나도 '저는 지휘가 첫 번째 일이 아니다.
우선 아내의 짐꾼이고, 다음으로 요리사이며, 시간이 있을 때 지휘를 한다'고 농담한다.
그러면 듣던 분들도 모두 '저도 그렇다'고 한다.
각자 먹고살기 바쁜 데서 벗어나 여유를 갖고 봉사 활동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관심을 보인다.
오케스트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기도 훨씬 편한 것이 사실이다."
노동자시민님의 글, 마지막 문장에 동의합니다. 비단 정명훈씨를 꼬집어하는 말이 아니고 양질의 작품을 내놓기위해서는 예술가 자신의 마음부터 갈고 닦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말로만 예술가인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예술은 진정한 감응을 줄 수가 없죠. 도대체 예술을 무엇때문에 어떤목적을 가지고 하는 걸까요.사람들에게 추앙받고 부러움을 사기위함일까요 아니면 권력이라 말해도 될 만큼의 어떤 것을 갖고 싶어서일까요. 순수예술이라는 것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예술지상주의적인 오로지 예술을 위해서만 존재해야한다는 예술의 절대적 독립성을 주장하는 것에 반하는 행동은 적어도 하지 않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예술가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물론 그렇지않은 예술가들도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우리가 예술인.예술작품을 바라보는 데에 있어 혜안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은 상대적입니다. 어려서부터 차별과 배고픔, 윗사람의 권위주의를 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을 알고 나중 높은위치에 올라갔다 하더라도 그 고통을 기억하고 아랫사람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그런것이 전혀 없는 현대판 '귀족' 들은 그 사람들의 마음과 말을 단 1%도 이해하지 못하지요. 서로 끝없는 평행선을 가는것 입니다. 정명훈 지휘자도 미칠듯이 배 좀 고파보고 차별대우좀 당해봐야 겠네요...
흐음님의 말씀대로 저도 한쪽의 의견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글쓴이가 사회가 인정하는 예술인을 인터넷상에 언급하면서 fact가 아닌 것을 적었다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아서 그 점을 감안하고 제 의견을 적은 것입니다. 저는 정씨의 의견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명은 자율적인 것이고 누가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사전에 인터뷰요청을 하지 않고 찾아간 것에 대해 불쾌해할 수가 있죠. 그가 저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불쾌함을 표현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누구나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사전약속이 선행되어야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부분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눈꼴사나운 것은 모든 한국인이 그런 것인냥 치부해버렸다는 게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그리고 어쨌든 글쓴이와 동행한 이는 정씨에게 어떤 희망을 갖고 찾아갔다는 것을 정씨도 알고 있을텐데도 촛불시위들먹거리면서 막말을 해버리고 자신을 어렵게 찾아가 어렵게 말을 붙인 그들에게 그런 말들을 퍼부을 수는 없죠. 자신이 뭐라고 자신을 믿고 찾아간 이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겁니까.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식으로 할 수는 없는겁니다. 그일과 관련해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식의 견해를 말하고 정중히 돌려 보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시 읽어도 정말 저 기사가 진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이건 조속한 해명이 밝혀져야 합니다. 진짜라면 대대적으로 뉴스 때려서 정신좀 차려야 하며 가짜라면 도대체 어떤의도로 이런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지 기사를 좀 족쳐봐야 하구요. 진보건 보수건간에 도대체 우리나라 미디어들은 믿을 수 있어야지...
개인적으로..위의 글이 저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네요. 성향도 다르고..사용하는 용어나 단어들도 그렇고..좀 무섭네요. 도와주면 좋고 안도와줘서 섭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지나친 매도..잘은 모르겠지만 정명훈씨 편이나 국립식구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한 분들의 편도 아니지만..묘하게도 글의 전개들을 보니..마음이 좀 안좋네요. 표현도 지나치고..정명훈씨는 예의없고..한국소식 전달자는 안타까움이 그대로 전해지고...정명훈씨가 한국에 있으면서 너무 현실적인 벽들에 대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장벽들을 경험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전달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요청했는데..제대로 안되었고...소식 전달하신 분들은 너무 강한 진보적 색채가 풍겨나고...정명훈씨를 통해서는 감성적인 면만 두드러져 있고...잘 모르겠어요. 불편한 마음이예요. 아프리카 사람들도 불쌍하지만..그들과 국립식구들을 그대로 비교할 수 없지만...결론적으로 한국 정부의 문화예술 분야 정책들에 대해 정말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입니다.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그게 틀린건 아니지만 같은 말이라도 꼭 저렇게 표현했을까하는 안타까움이 드네요~인격에 의심도 가고~~~ 같은 입장은 아니더라도 같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뭔가 해 주지는 못해도 좀 더 이해해줄 수는 있었을것 같은데~ 저분은 제가 같은 예술인으로 치부하는 것 자체를 기분나쁘게 생각하실 것 같네요~
이건 진보건 보수건 성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사람의 인격과 사상 철학과 인간애의 문제인것 같네요.
이 정씨라는 사람은 그렇게 살아온 인간입니다.
그냥 밟고 올라가면 그만인것을..
내가 누굴위해 고생하고 고민하고 함께 정을 나눌 여지는 없는것 같네요.
다만 돈과 명예 권력과 관게된것이라면
그냥 입바른소리 칭찬 기타등등 립써비스만 날리고
잊으면 되니까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하지만
좀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참세상님은 제글이 사용하는 단어.용어들이 무섭다고 표현하셨는데 기분이 나쁘네요. 참세상님글은 지나치리만큼 답답합니다. 무섭다는 표현은 어떤 기준에서 하신 말인가요. 여기는 엄연히 자신의 견해를 얘기하는 자리지 남의 글을 평가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이곳에 참세상님과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작성한 글만 올라와야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성향이 다르다. 무섭다'는 것은 참세상님 혼자 생각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굳이 글로 쓸 필요는 없죠. 사람 개개인의 성향이 다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전제하에 이런 댓글도 달고 하는 것 아닌가요? 차라리 제 의견에 반박하시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이런 토론(?) 처음해보시나요? 겁이 많으시네요. 무섭다고 하시는 걸 보니. 뭐가 그렇게 무섭나요. 그렇다면 100분토론같은 프로그램은 공포스러워서 쳐다도 못보시겠네요. 아참,그리고 이번 사건에대한 진중권씨의 견해를 다룬 기사들을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참세상님은 보지마세요. 님에게는 호러물일테니까요. 진중권씨도 저도 참세상님도 얼마든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는겁니다. 다만 성향이 다른 것을 비꼬는 것은 잘못된 토론 매너라고 봅니다.
싸인 안해주건 자신의 소신대로 하는거니까 이해한다.
하지만 말하는투가 너무 거슬린다. 그나마 정명훈의 정치적 사상을 알게되서 앞으로 기대도 안하게 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다.정명훈씨는 지휘나 잘하시길.
그냥 늬들 생각하고 다르면 무조건 싫지?? 어쩜 너네들이 싫어하는 애들이랑 하는 짓이 똑같냐. 이게 조중동과 다를 것이 무어냐
극과 극은 닮는다더니...ㅉㅉㅉ
생각이 다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명훈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기 때문이 문제가 아닌가?
동의하지 않으면 동의 안한다고 하면 그만이지, 이야기하는 태도가 그게 뭔가? 인간의 권리(인권), 따라서 노동하는 인간의 권리(노동권), 인간에 대한 예의에 대한 문제다.
인류의 위대함을 노래했던 베토벤을 연주하면서 정명훈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음악가이기 전에 인간이 한심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한심해도 음악가로서 위대(?)할 수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참세상님 그만 조용하시고 가만히 계세요...제가 볼땐...
-님이 올바른 생각의 소유자이신거같습니다. 그만하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참세상님.....이곳은 사람마다 개인적인 견해를 올리는 곳입니다....그런식으로 남의 리플에 대해 고따구로....답변을 다시면....정말 어디가서 싸가지 없다는 소리 들으셔요.....
정도껏하셔야죠.....무섭긴 뭐가 무섭다는건지.....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읽어볼땐 -님이 하신말씀이 다옳은 말씀만 하셨구만....앞으로 제가 충고하자면... 다른 리플들을 보시면 그냥 그려려니 하시고 넘어가시고.... 고딴식으로 남의 리플에 딴지 걸지 말아주세요..... 이기사에 대한 본인의 생각만 적으시라구요.....이곳은 싸움의 장이 아니니까요....이정도 했으니까....머리가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아시겠죠??
만약에 그사람이 진짜 그런 욕설을 했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요. 근데 좀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말했다는 구체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전하는 분이 정명훈씨가 그랬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도 같이 있었다! 믿어지지 않는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면 이 글을 읽는 우리는 진짜인가보다~ 그럴순 없지 않습니까? 정명훈씨가 이 글을 본다면 이건 거의 명예훼손감의 글인거 같은데... 기자들은 본인 신분 밝히고 동의 얻고 인터뷰를 하죠 녹음하고 그자리에서 받아 적고 기사화 해서 내보내고.. 근데 이건 거의 카더라통신 수준의 글 아닙니까? 이런글을 보고 정명훈씨가 옳다 그르다의 토론을 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정도로 이 글은 객관성이 결여되었고 일방적인 주입방식의 글이라는 겁니다. 서명 부탁하러 갔던 사람들은 사회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로 표현되어 있고 정명훈씨를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분이고 어쩌고 하면서 엄청 대단한 사람을 만들어 놓고 바로 그와 반대되는 그의 행동과 언행(증거도 없는부분)을 예를 들며 존경스럽지 못한 속물로 만들어 버렸죠.
이래서 언론이나 인터넷이 무서운 겁니다. 우민으로 하여금 판단을 흐리게 하고 감정에 호소하여 무조건(판단없이)적인 지지를 이끌고자 하죠.. 정명훈씨를 비판하고자 했다면 정명훈씨의 업적이나 평소 이미지 같은 부분을 이렇게 부각시켜 묘사하지 말았어야 합니다(그걸로써 이글은 더 효력을 발휘했겠지만요) 서명을 받고자 했다면 일을 더욱더 공식적으로 일을 진행시켰어야 합니다.
조선일보 기사 중 정명훈 인터뷰(정명훈의 세계관이 극명하게 나타난 기사군요)
세계관, 계급의식이 달라서 빚어진 일입니다.
라 스칼라(이탈리아의 명문 오페라 극장)보다는 아프리카에 가는 것이 더 좋다.
최근 서울시향과 3년 임기로 재계약을 맺은 지휘자 정명훈이 예술인의 사회 봉사와 참여를 화두로 던졌다.
올해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향 예술감독 임기를 연장한 그는 "정기 연주회를 줄이더라도,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친선 대사인 그는 지난해 처음으로 아프리카 배넹(Benin)을 방문해서 자원 봉사 활동을 했으며, 18일 서울시향과 유니세프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연다.
―사회에 봉사하겠다고요? 어떻게요?
"올해부터 서울시향에서 어린이와 젊은 음악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작할 것이다.
자선 음악회를 계속 열고, 젊고 재능 있는 음악 전공생들이 유명 독주자나 단원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일 욕심이 너무 많은데요?
"음악가는 메신저다. 음
향이 좋은 연주회장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서, 관객들이 찾게끔 하는 일도 중요하다."
―서울시향 운영 방식이 크게 바뀌는 겁니까?
"오는 5월부터는 서울만이 아니라, 전국 투어를 처음으로 갖는다.
우리가 지난 3년간 열심히 연습하고 닦아온 실력을 직접 보여드리겠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처음으로 유럽 순회 연주를 떠나려고 한다."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다 보면, 정치적 오해도 받지 않습니까?
"나는 정치적으로 복잡한 문제는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사람이다.
솔직히 무슨 정당이 있는지도 잘 모른다."
―첫 임기 내내, 한국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강조한 이유는요?
"오케스트라는 한 나라의 음악 분야 국가 대표이다.
한국인의 음악적 재능은 특별하지만, 그에 비해 오케스트라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우리는 어느 하나만 잘해도, 다른 사람들이 쉽게 따라오는 장점이 있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후원을 어떻게 주문합니까?
"20여 년 전에 비하면 확실히 국가 전체의 수준과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요즘엔 후원자나 기업인들을 만나도 '저는 지휘가 첫 번째 일이 아니다.
우선 아내의 짐꾼이고, 다음으로 요리사이며, 시간이 있을 때 지휘를 한다'고 농담한다.
그러면 듣던 분들도 모두 '저도 그렇다'고 한다.
각자 먹고살기 바쁜 데서 벗어나 여유를 갖고 봉사 활동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관심을 보인다.
오케스트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기도 훨씬 편한 것이 사실이다."
음악으로 자신을 포장할 수는 있어도, 그 본성을 바꿀 수는 없는건가요. 정명훈... 참 안타깝네요!
위에 어떤 님이 쓰신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경은 지양해야 한다. 이말은 진짜 공감합니다.
노동자시민님의 글, 마지막 문장에 동의합니다. 비단 정명훈씨를 꼬집어하는 말이 아니고 양질의 작품을 내놓기위해서는 예술가 자신의 마음부터 갈고 닦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말로만 예술가인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예술은 진정한 감응을 줄 수가 없죠. 도대체 예술을 무엇때문에 어떤목적을 가지고 하는 걸까요.사람들에게 추앙받고 부러움을 사기위함일까요 아니면 권력이라 말해도 될 만큼의 어떤 것을 갖고 싶어서일까요. 순수예술이라는 것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예술지상주의적인 오로지 예술을 위해서만 존재해야한다는 예술의 절대적 독립성을 주장하는 것에 반하는 행동은 적어도 하지 않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예술가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물론 그렇지않은 예술가들도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우리가 예술인.예술작품을 바라보는 데에 있어 혜안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지표명 안 했다고 기사 쓴 걸로 보이면 가나다부터 다시 배우려무나. 명훈이한테 가서 물어봐라 이거 매도로 생각 안 할걸? 당연하다고 그래서 어쩔거냐고 큰소리칠걸?
기독교도들 때문에 과대평가 받는 사람이 잘난 예술가입네 자처하는 게 웃긴 거다
모든 사람은 상대적입니다. 어려서부터 차별과 배고픔, 윗사람의 권위주의를 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을 알고 나중 높은위치에 올라갔다 하더라도 그 고통을 기억하고 아랫사람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그런것이 전혀 없는 현대판 '귀족' 들은 그 사람들의 마음과 말을 단 1%도 이해하지 못하지요. 서로 끝없는 평행선을 가는것 입니다. 정명훈 지휘자도 미칠듯이 배 좀 고파보고 차별대우좀 당해봐야 겠네요...
흐음님의 말씀대로 저도 한쪽의 의견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글쓴이가 사회가 인정하는 예술인을 인터넷상에 언급하면서 fact가 아닌 것을 적었다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아서 그 점을 감안하고 제 의견을 적은 것입니다. 저는 정씨의 의견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명은 자율적인 것이고 누가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사전에 인터뷰요청을 하지 않고 찾아간 것에 대해 불쾌해할 수가 있죠. 그가 저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불쾌함을 표현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누구나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사전약속이 선행되어야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부분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눈꼴사나운 것은 모든 한국인이 그런 것인냥 치부해버렸다는 게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그리고 어쨌든 글쓴이와 동행한 이는 정씨에게 어떤 희망을 갖고 찾아갔다는 것을 정씨도 알고 있을텐데도 촛불시위들먹거리면서 막말을 해버리고 자신을 어렵게 찾아가 어렵게 말을 붙인 그들에게 그런 말들을 퍼부을 수는 없죠. 자신이 뭐라고 자신을 믿고 찾아간 이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겁니까.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식으로 할 수는 없는겁니다. 그일과 관련해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식의 견해를 말하고 정중히 돌려 보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시 읽어도 정말 저 기사가 진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이건 조속한 해명이 밝혀져야 합니다. 진짜라면 대대적으로 뉴스 때려서 정신좀 차려야 하며 가짜라면 도대체 어떤의도로 이런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지 기사를 좀 족쳐봐야 하구요. 진보건 보수건간에 도대체 우리나라 미디어들은 믿을 수 있어야지...
'오페라 단이 왜 투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설명이 빠진 채 한 사람을 몰아세우기만
하고 끝나는 기사라서 어이가 없습니다.
정명훈씨가 공인이지만 말을 실수한 부분이 있다는건
물론 잘못입니다.
하지만 사전. 연락도 없이 무작정 찾아가서.
다짜고짜 자기 이야기 들어달라 의견을 표명해달라.
하는건. 기본 에서 한참 많이 벗어난듯 싶습니다.
우리사회에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노조라는 것은 소외당하거나 차별당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취지인데.. 그 소외라는것이 단지
자신들의 부당함만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 씁쓸합니다.
정명훈씨의 말도 기사의 글처럼 가감을 보태고 없어고 보아도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