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사회운동, 노무현의 그림자에 안녕을

  • 카리스마

    니들이 정치적 기반으로 노동자에게 호소하듯. 노무현은 정치적 기반으로 시민에게 호소할뿐이다. FTA가 아니더라도 자본주의인 이상 신자유주의는 당분간은 피해가지 못한다. 신자유주의냐 수정자본주의냐라는 프레임에 갖히지말고 시장의경쟁에서 소외된자들에 대해 국가가 져야할 복지의 확대라는 측면으로 접근해주는게 나을텐데.. 어차피 선거로 혁명을 해야 할 시대에 계급혁명도 불가능한 시대에 시민이 아닌 노동계급에 집착하는 이유가 뭔지? ㅋ 역시 정치적인 이유겠지..

  • 칼은있니

    시민?? 노동자계급?? 완전히 다른 기반의 표현을 비교하듯 쓰는걸 보니 야매가 확실한 듯...거기에 교조주의를 대충 가져다 대니...더욱 재밋었음...시장경제에서 소외된자?? 복지의 확대?? 그래서 미국식 민영의료보험 시작하셨나요?? 대충봐도 깊이 봐도 즐거운 밤이로세~

  • T

    허허. 카리스마님의 댓글에 '역시 정치적인 이유겠지..'란 말이 대체 무슨 뜻인지?;; 다른 지적들이야 논쟁의 여지가 조금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말이 참 어이없군요-_-;;; 그리고 글을 기고하신 분은 '이제 혁명은 선거로만 가능하다/복지의 확대가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최대지평이다'라는 전제에 동의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이렇게 쓰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동의하지 않습니다.

  • 아!

    정말로 통쾌한 글입니다!!

  • gdg

    '왜 이명박을 반대하는가'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 제 의문에 답을 주셨네요..감사합니다.

  • 노동자

    참세상에 기사를 읽을때
    참세상을 주장하면서 딴나라 머리를 가지고 있다면
    참세상은 참다른세상이 아닐수 없다.

    민주주의란,인간의 적대가 아닌 계급의 적대는 있을수 밖에 없다.
    민주주의 발전이란 계급적대의 소멸로서 인간존엄 생명의 존엄으로 사회민주주의로 발전할 것이다.

    이명박의 야만적인 인간들의 죽임의 굿판에서
    무엇이 우선인가?

  • 옳소!

    맨 위에 질낮은 댓글처럼..글쓴이가 쓴대로 밖에나가서 외칠 염려는 없으니 걱정 안해도 될듯!!
    숟가락 얹을것만 고민하면서 원칙도 벗어던지는 운동권들에게 하는 말이니까요.

  • 표로쇼부

    결국 투표로 해결될 문제고, 하루 일당으로 만원받고 동원되는 노인들이나 오늘저녁 프로야구 경기를 보는 사람이나...결국 한표입니다. 노무현을 추모하는 사람들에게 붙잡고 펙트와 논리로 따지지말아.. 그들은 다만 그냥 슬픈 거야. 그냥 좋은 거야 큰 차이없어. 당신은 당신 여친이나 친구를 조건과 논리를 두고 사귀지 않지...그냥 좋은 거야(설사 부정적인 요소가 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같이 이런 말을 하면 "그냥 싫어"
    그 이유가 뭘가...나도 몰라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당신들 세상이 아무리 좋은 세상이라도 절대 오지 않는다는 거야.
    당신들 사회운동하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양로원에 가서 자원봉사하든지 마을 거리 청소해 주는것이 훨씬 더 대중과 빨리 소통할지도 모른다는 ...시간이 걸려도 이게 더 확실히 대중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지

  • 진보신당

    경기도당 주관 쌍용 문화제 안내



    * 경기도당 주관 쌍용 문화제



    일시 : 6월 2일(화) 저녁 7시 30분

    장소 : 평택 쌍용 자동차 공장 정문

    진행 : 경기도당 윤현수 사무처장

    발언 : 조승수 국회의원

    공연 : 민중가수 김성만

  • 지나가다

    한마디만 하고 갑시다...시대착오적인 당신들은 절대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을거요...

  • 동감

    확고한 신자유주의자인 '노무현'과 그의 지지자들이 만들어 놓은 지금의 상황에서 사회운동이 숟가락 올려 성과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은 불가능 할 뿐만 아니라 '이용당하는 꼴'이 되겠지요. 땀 흘린 자만이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되새겨 봐야 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 풀리지않는 신비

    제 생각을 그대로 글로 옮겨놓으셨습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 맞는말

    적극 공감한다.
    하지만 어떻게 지지를 받느냐가 문제이지
    사회 운동진영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성찰이 필요할듯

  • 지나가냐?

    내가 봤을때는 애매한 시민의 개념을 들이대며 부르주아 정치인에 대한 감상에 빠져있는 기회주의 운동권과 노빠들이야 말로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하는 사람들 아닌가?
    그런걸로 국민의 지지를 얻겠다는 것은 결국 파퓰리즘의 정치로 회기하겠다는 것....

  • 잇뽕

    다른거 없다!! 지금 우리는 국민이 왕인나라에 사는게 맞는거다!!
    국민이 왕이고 대통령이 신하다!! 신하중에서 가장 높은 신하가 대통령이다!!! 이런생각없는 한나라당 정권이 민주주의에 맞다고 생각하나??? 기본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한나라당 대통령이 천왕과 부시에게 머리조아릴때...

    노무현은 국민들에게 머리조아렸다. 힘없고 가난하고 미래가 밝은

    대학생들이나. 노인들에게 머리숙여 깊게 조아렸다.

    국민에게는 한없는 약한모습을 보였고!

    사리사욕만 채우려는 강자들 앞에선 그누구보다도 강인하게 대하였다.

    니들은 강자앞에서 아부떨고 국민앞에선 쎈척하면... 나라가 잘될줄아는데,.,,

    굉장히 잘못된생각이다.

    그리고 나라는 대통령이 바꾸는게 아니라. 국민이 힘이 있을때 바뀌는것이다.

    노무현은 그런 우리국민들 기살려주고 힘가질수있는 민주주의를 심어주기위해!!

    국민들에게 머리를 조아려가면 기살려주었던거다.

    나라는 국민이 바꾸는것이지 신하인 대통령이 바꾸는것이 아니라는거다!

  • ㅋㅋㅋㅋㅋ

    카리스마야

    노무현 정권을 신자유주의 정권으로 규정하는것은 교조주의가 아니라 현실에 기초한 판단, 분석이라고 하는것이다.

    정치적 기반으로 시민에게 호소한다? 시민이 머지? 노동자니 자본가니 하는것은 계급적 개념이다. 그런데 시민은? 또 박준형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다수의 좌파는 니들처럼 자본주의내 체제개혁에 몰두하지 않는다 누구 맘대로 남의 정치적 지향을 제한하고 계급혁명은 불가능하다는 소리를 늘어놓는거니 꼴통아

  • 박병학

    이런 글이 앞으로도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시안과 오마이뉴스와 민중의소리와 레디앙을 보고 있자면 가슴만 답답해질 뿐입니다.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중요한 건 산 사람들끼리 잘 해 나가는 것 아닌가요? 아직 갈 길이 너무나 멉니다.

  • qnseksrmrqhr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예술인생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히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대중은 활동가들과 달리 제도권 정치인에 대한 비판과 정치적 지지를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즉, 신자유주의적 정책에 반대하지만 한표를 행사하는 정치적 지지여부 결정은 훨씬 복합적인 판단하에 이루어지지요. 신자유주의, FTA 하나만으로 대중으로부터 정치적 지지를 받는 것은 어렵습니다. 민주, 자유의 요구는 즉각적이며 모든 국민의 몸에 와 닿는 존엄의 문제인데 반해 경제, 생존의 요구는 정도에 따라 파편화되어 있어 하나로 묶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왜 싸우느냐, 모르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각자 이유는 다양하지만 몸으로 느끼고 옆에서 들으며 가지고 있는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얼 해야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노무현지지자로 남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의 개인의 행적과 그 이름을 사용하는 의미는 다르다고 봅니다. 마치 예수 개인이 실제 어떠했냐는 것과 상관없이 종교로 믿는 예수는 종교속에 분명한 의미로서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죠. 노무현을 통해 교감하는 대중의 무언가가 조직되고 실제화된다면 이전 노무현 정부보다 훨씬 진보적인 형태로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자유주의, FTA를 노무현이 지지했다고 하여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만큼 대중은 어리석진 않습니다. 지금 구호화되어 나타나지만 않았을 뿐 외침에서 자유발언대에서 눈물에서 이미 신자유주의비판은 시작되었습니다.

    대중이 노무현을 버릴지 계속 끌어안고 갈지 모르는 일이지만 그 생명은 독재부패 세력이 청산되고 실질적 민주화가 이룩되는 그시점까진 계속 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후 노무현과 민중운동은 같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생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역설적으로 그가 죽었기 때문이죠. 전 노무현이 죽고 그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대중에게 뿌리내렸음에도 노무현 비판을 통해 그동안 활동가들이 얻어왔던 (민주세력에 대한)선명성이 계속 유효할까라는 물음을 던지고 싶습니다.그리고 죽은 노무현추모/비판 논쟁이 운동세력내의 순혈가르기의 기준이 된다는게 어이없으며 포퓰리즘으로 탄생한 정부, 인물에 대한 지지를 보면서 광기,파시즘에 대한 두려움까지 느낀다면 이는 대중을 믿지 못하는 과한 걱정이며 대중이 언제나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강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자, 여성, 소수자, 환경 등 우리가 지속해야 할 운동은 언제나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고 민주화든 노무현이든 대중이 실체화되고 존재한다는것이 드러날때 함께 힘을 받았습니다. 독재장기집권하에서 정치적 무기력이 심화되고 대중이 흩어진다면 어떠한 운동도 성장할 수 없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