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다함께’가 대중의 지도를 받으십시오

  • 달팽

    돕헤드님은 위의 글을 제대로 읽으셔야 할 것입니다. 다함께가 과연 대중을 지도하려고하는 모습이 그저 깃발을 들고 앞장서 있었기에 보여진 것이라면 잘못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집회 장소에서 다함께가 권위주의로 보인 부분은 어떤 부분입니까? 혁명의 에너지를 질식시키는 것은 바로 운동조직의 행동을 잘못 인식하고 비하하는 시각이라고 봅니다.

  • 김강기명

    달팽/깃발 든 것만 갖고 뭐라 하는 거 아닙니다. 흘러넘치는 대중의 욕망을 자꾸만 관리하려하고, 자신들이 대중을 이끌려고 하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프락치로 오해받습니까?

  • 푸히

    이 글에 적극 동감하며.. 다함께는 정신차리십시오.

  • 다단계

    다함께는 그냥 집에 있어라. 아니면 피켓만 나눠주고 돌아가든가.

  • 렌첸

    김강기명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함께 만이 아니라, 모든 운동 조직이 귀담아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저 또한 운동을 하는 학생으로서 그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 김강기명

    정정- 날짜가 하나씩 땡겨졌네요.ㅜㅜ 집에 일찍 들어가신 건 25일이고, YMCA앞에서 제가 항의한 건 26일입니다. 죄송합니다.

  • 달팽

    저는 김강기명씨의 글을 읽고 지금 운동권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시각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돕헤드님이 '권위주의'라고 표현한 부분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일부좌파들이 우파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것에 적극적으로 막아서는 것이 아니라 그 조직을 비난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들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중을 이끌려고하는 모습이 어디에서 보였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그저 대중을 이끌려고 하지 않습니까?란 표현은 현 시기 토론과 논쟁을 통한 대중들과 함께하기 위한 여러 행동들을 오히려 고립시킬 뿐입니다.

  • 비여우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바로 그 대중의 '활력'을 과장하여 평가하고 있지나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이나 어제나 정작 경찰의 연행 시도 우려등이 생기면 수천명의 대중은 정말 이십여분 사이에 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스크럼을 짠 몇 줄만 남더군요. 또한 그것이 '관리'와 '지도'는 아닐지라도 무언가 분명한 '규칙'은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행진을 할 때 분명한 방향성도 목적성도 없이 그저 같은 자리를 맴돌 때, 한 명의 집회참가자로서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때도 많았습니다.

  • 김강기명

    달팽/ 시간과 장소를 이미 글에서 적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함께 여러분들은 토론과 논쟁을 넘어 정서로 소통하는 법도 배우면 좋겠습니다. 제발 자율을 질식시키지 말아주세요.(이건 달팽이님께 한 말 아닙니다^^;)

    그리고 다함께의 "지도행위" 사례들은 진보넷 블로그에 지금 속속 올라오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럼 다시 힘내서 함께 투쟁합시다!

  • 김강기명

    비여우/ 26일날은 다함께도 많이들 먼저 가던데요. 결국 세벽 네시 경까지 남은 건 대부분 '권'이 아닌 사람들이었지요. 그리고 분명한 목적도 없이 계속 빙빙 돌 수록 가장 당황하는 건 바로 경찰입니다. 우리는 이전의 관성을 극복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 국면은 일단 권력을 최대한 당황스럽게 하고, 그들의 무능과 부패, 악랄함을 드러내는 국면이라고 봅니다.

  • ㅎㅎ

    리플다는 몇몇사람들중 남의 단체가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행동하는것에 또 헛기침하는 소수분들...웹에서 떠들지만 마시고 거리로 나오셤!

  • 김강기명

    ㅎㅎ/ 저 매일 거리에 있었습니다. 되었나요?

  • 비여우

    김강기명/ 네. 저 역시 '다함께'라는 조직의 그러한 행태에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행진하려는 사람들을 막아선 것은 분명 다함께였죠. 제가 아시는 분이 행진을 계속하자며 자유발언을 하려 할 때 앰프를 끄기까지 했습니다. 다만 저는 그러한 힐난이 분명 몇몇 '운동권'들에게 충분히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논점을 확정짓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많은 운동권들이 과거 권위주의적인 문화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들을 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도매금으로 싸잡아 비판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새벽 4시까지 남았던 사람들의 성격을 쉽사리 재단할 수는 없는듯 합니다. 물론 다른 집회들과는 다르게 일반 민중들도 많이 결합해주셨지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남은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이 제가 아는 단체들에 속해 계셨던 분들이기도 했습니다.

  • 개이버시로

    권위주의고 뭐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잘 가던 행진을 다함께가 막았단 말입니다. 다함께는 시민들의 행진을 막지 마십시오. 그러니 프락치로 몰리지...쯧쯧

  • 문제는

    다함께는 모르고 있습니다. 일요일 가두시위에서 자유로운 외침과 재기발랄한 구호 등이 얼마나 멋졌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제 확성기를 통해 다함께 특유의 선동방식을 듣고 있자니 언타까웠습니다. 대중의 활기가 푹 죽는 느낌이었습니다. 글쓰신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 김강기명

    다함께 "맞불"에도 독자투고했습니다. 근데... 실어줄까요?

  • d급좌파

    달팽/걍 찌그러져서 조용히 찌라시나 팔아~ 그걸로 혁명의 자금이나 열심 마련하셔들. 찌라시 장사될것 같은데 꼭 끼여들어서는 판 깔아놓았다가 썰물처럼 빠지는데 선수인 쉐리들~ 니들 재수 졸라 없어~

  • su

    월요일 밤 종로에서 그랬어요. 모두들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흐름으로써 움직였는데, 방송차를 끌고 오신 분들이 모두의 목소리를 제압하면서 '자기들이 논의해서 결정했는데, 지금 명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방송을 하더군요. 누가 우리를 대신해서 결정해주는 거 싫어요. 그래서 우리가 거리에 있는 것이고요

  • 타루

    다함께는 대중을 조직의 대상, 선동의 도구로만 보는 것은 아닌지 각성바랍니다. 대중을 이끌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싸여, 마치 엘리트주의에 빠진 오류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대학생

    다함께도 하나의 운동체로 인정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다함께는 다함께 회원들을 지도한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것도 안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가 사람들과 논쟁하고 설득할 수 있으므로 다함께도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위적으로 다수의 권력을 휘두르려고 했었다는 정황이 있었다면 말은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