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종교집회였고 이어 청계에서 명동성당까지 평화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시위대열이 을지로입구 사거리를 막 건널 때였습니다. 길 양편에 늘어 서있던 전경들이 갑자기 중간대열 쯤을 앞 자르고 뒤 자르더니 참여자들을 고립시킨 상태에서 끊임없는 채증과 구령소리로 위기감을 조성했습니다. 2분이면 건너는 길이었고 미사집회라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단위, 연인들, 노인분들이 눈에 많이 띄는 평화행진이었습니다. 분명 도로를 점거한 것은 그들이지 참여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상태로 50여분이 지난 뒤 여경의 해산방송이 세 번 정도 형식적으로 나오가 하더니 한 쪽에서 막무가내로 참여자들을 인도로 밀어부쳤습니다. 이미 인도는 전경들이 점거해 차단된 상태였습니다. 한 참여자가 "당황하면 압사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침착하게 열을 한 줄로 줄이고 서로 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혜로운 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미 한 쪽이 막힌 상태에서 무방비 상태인 참여자들을 방패로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과정에서 질식감과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두 딸을 감싸안으며 소리쳤습니다. "이 날이 되도록 바르게 살라고 두 딸을 가르쳐 왔다. 나는 오늘 진실을 똑똑히 보았다. 이 나라가 국민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방송은 인도로 올라가라고 하는데 올라 갈 인도는 없다. 이 것이 진실이다!! 앞으로 나는 내 딸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지 못할 것 같다...".
투쟁
김석기 구속수사사를 위해 끝까지 투쟁
이명박 사죄를 위해 끝까지 투쟁..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명박 퇴진!
"용역들이 처음주터 우리들을 고립시켰어요..."
시국종교집회였고 이어 청계에서 명동성당까지 평화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시위대열이 을지로입구 사거리를 막 건널 때였습니다. 길 양편에 늘어 서있던 전경들이 갑자기 중간대열 쯤을 앞 자르고 뒤 자르더니 참여자들을 고립시킨 상태에서 끊임없는 채증과 구령소리로 위기감을 조성했습니다. 2분이면 건너는 길이었고 미사집회라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단위, 연인들, 노인분들이 눈에 많이 띄는 평화행진이었습니다. 분명 도로를 점거한 것은 그들이지 참여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상태로 50여분이 지난 뒤 여경의 해산방송이 세 번 정도 형식적으로 나오가 하더니 한 쪽에서 막무가내로 참여자들을 인도로 밀어부쳤습니다. 이미 인도는 전경들이 점거해 차단된 상태였습니다. 한 참여자가 "당황하면 압사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침착하게 열을 한 줄로 줄이고 서로 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혜로운 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미 한 쪽이 막힌 상태에서 무방비 상태인 참여자들을 방패로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과정에서 질식감과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두 딸을 감싸안으며 소리쳤습니다. "이 날이 되도록 바르게 살라고 두 딸을 가르쳐 왔다. 나는 오늘 진실을 똑똑히 보았다. 이 나라가 국민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방송은 인도로 올라가라고 하는데 올라 갈 인도는 없다. 이 것이 진실이다!! 앞으로 나는 내 딸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지 못할 것 같다...".
감사합니다.
아....정말
퍼갑니다..ㅡㅡ
ㅈㅈㅈ
감사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