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젝은 경희대에서 광대가 되었다”

  • 오마이갓

    아닌 척하는 자본주의자 지젝과 경희대의 환상 궁합.

  • 반박글 wallflower.egloos.com/4117317

  • 기자님이

    기자님 위 이택광 교수 글 좀 읽어보세요. 지젝이 뭐라고 광대까지...

  • 기사를

    이렇게 쓰면 안되는데... 우리는 진보언론이니까 아무렇게나 가서 '한글'유인물 휙 던져주고 웅얼대는 말로 물었는데 스케쥴 바쁜 사람이 '못알아듣겠어 미안' 하고 가면 기사가 이렇게 나온다...?

    이거는 소위 진보적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특정언론의 방식 아닙니까?

  • 에이리언

    박노자씨가 경희현재리포트 페이스북에 단 지젝 관련 글 중 한 토막입니다. 지젝과는 차원이 다른 진정한 좌가가 박노자 같습니다.

    " 정말 아무리 해도 합리화될 수 없는 건 지젝씨의 노릇이죠. 대한민국이 어떤 곳인지, 경희"대학"(?)이 어떤 곳인지 뻔히 알만한 위치에 있으면서, 그리고 굳이 이런 곳에서 "국제석학"으로서의 대접을 받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이런 쪽에 낮짝을 팔고 다니면...그의 "좌파 사상"이 짝퉁이라는 이야기가 되고 말죠. 언어적 등의 한계로 이 "대학"을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가 없어 부득불 그 가신 노릇 노는 사람들을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도, 생명적 필요성도 없이 학생들로부터 뜯어낸 돈에 손 벌리는 핵심부 출신자를 용서하기가 어렵습니다"(출처:경희현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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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이택광의 반박글과 비교해 읽어보시죠.(wallflower.egloos.com/4117317)

  • 에일리언

    제 소견이지만, 박노자씨는 지젝만큼 쇼맨쉽도 명성도 없지만,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짜 좌파입니다. 오슬로 강단에서 강의하지만, 그는 자기 가족이 전체주의에 비참하게 희생된 것을 어린 시절부터 목격한 사람으로서, 적어도 지젝이 하는 신자유주의와의 비역질을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자신이 뱉은 날 선 말들을 (그도 인간이기에 다는 못 지킨다 해도) 할 수 있는한 지키려고 노력한 지식인입니다. 그에 비해 지젝의 쇼맨쉽 좌파 담론이 그리 열정적인 이유는 뭘싸요? 그 담론이 사실은 신자유주의담론임을 들리켜 하지 않기에 수도 없이 정신없이 좌파적 메시지를 입으로 떠드는 것 같네요. 얼마전 경희대에서 지젝 강연때 지젝수업들은 사람들에게 수료증을 주었고 그 강의는 유료였습니다. 얼마나 자기 입 속으로 대한민국학생들의 푼돈을 집어넣어야 직성이 풀릴지. 이젠 저 인간이 진실로 슬프게만 느껴지는군요. 저 인간을 찬양하는 것은 '교수'자라도 달아보려고 매 순간 목숨을 거는 경희대 가신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