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영정사진만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는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연정의 바보같은사랑](70) 기아자동차 故 윤주형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장례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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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님, 말씀 좀 할 수 있을까요?

1월 30일 밤 9시 30분경, 화성중앙병원 장례식장.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가 故 윤주형 조합원의 빈소에 조문을 왔다. 장례식장 앞에서는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아자동차지부 정규직 집행 간부들을 대동하고 온 배재정 지부장이 故 윤주형 씨의 영정 앞에 두 번 절을 한다. 그리고 상주인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해고노동자인 김수억 씨, 이동우 조합원과 맞절을 한다. 상주인 비정규직 노동자들 앞에 엎드리는 게 자존심이 상했을까? 배씨는 머리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몸을 일으킨다. 배씨가 절을 하고 몸을 일으키는데 채 3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일어난 배지부장은 상주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소를 나왔다.

  순식간에 조문을 마치고 故 윤주형 조합원의 빈소를 나서는 금속노조 배재정 기아자동차지부장

“지부장님, 말씀 좀 할 수 있을까요?”

빈소를 나서는 배재정 지부장에게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이동우 조합원이 말을 건넨다. 배씨는 듣지 못 했다는 듯이 빈소 옆에 마련된 접객실로 이동한다.

“윤주형 동지가 죽었어요. 해고자인 윤주형 동지가 죽었어요.”

자신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당한 이동우 씨가 다시 입을 연다. 하지만, 배재정 지부장은 사라지고,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조직실 등 정규직 상집간부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이동우 씨와 함께 서있던 김수억 씨 앞을 막아서며 외친다.

“소리치지마!”

“해고자가 유가족입니다. 앞에서 얘기도 못합니까?”


이동우 씨가 절규한다. 정규직 집행간부들은 비정규직 상주들을 밀고, “상주에게 폭력을 쓰지 말라”는 조문객들을 밀어냈다. 비정규직 상주들 곁에서 이들을 보호하던 정규직 해고노동자에게는 “니가 왜 거기 있어? 나와!”라고 하기도 했다.

“조문하러 오신 거 맞습니까?”

“상가집에서 이게 무슨 짓이야?”

“우리가 유족이에요.”


  비정규직 상주이자 고 故 윤주형 조합원의 유가족에 해당하는 김수억·이동우 씨를 밀고 있는 기아자동차지부 정규직 집행 간부들

상가집에서 무슨 짓이냐며 호통을 치는 정규직 집행간부들에게 비정규직 상주가 자신은 故 윤주형 씨의 유족이라고 하자, 정규직 집행간부들이 자신들도 유족이라고 맞받아친다. 정규직 노조 한 간부가 나와 있던 다른 간부들에게 제 자리로 가라고 하면서 상황이 정리된다. 이동우 조합원을 계속 나무라는 정규직노조 간부들에게 이동우 씨가 처음부터 큰소리를 내려 했던 게 아니라 대화하자는 자신의 요청을 배재정 지부장이 외면하고 가면서 대화 요청을 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설명한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많은 조문객들이 당황했다. 비정규직 상주들이 폭력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주들 있는 곳으로 들어오려 했던 한 여성 조문객은 정규직 간부들에게 ‘여자는 빠지라’는 말을 듣고, 정규직 노조 집행 간부들에 의해 밖으로 밀쳐졌다고 이야기한다. 비정규직 상주들을 막고 밀던 정규직 노조 집행 간부들은 흡사 두목을 보호하고 충성하는 ‘조폭’ 같기도 했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조직실은 사측과 싸우는 일보다는 이처럼 집행부에 이견을 가진 조합원들을 제지하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한다.

비정규직은 정규직보다 못한 노동자인줄 알았습니다

배재정 지부장은 식사를 하며 정규직들과 이야기 나누다가 돌아갔다. 배재정 지부장이 빈소를 나가려하자 한 집행 간부가 배씨의 신발을 찾아 배씨 앞에 공손하게 놓아준다. 장례식장 밖에서 잠시 간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배지부장은 집행 간부가 승용차 문을 열어주자 뒷좌석에 올라타고 장례식장을 떠난다.

  故 윤주형 조합원의 빈소

故 윤주형 씨가 생전에 활동했던 ‘기아자동차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이하 ’기아 해복투’)’는 해고탄압으로 故 윤주형 씨를 죽음으로 내몬 원하청 사측의 책임을 묻는 명예회복과 고인의 간절한 바램이었던 원직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지부는 원청 협력지원실과 하청 사장단의 사과와 윤주형 씨가 근무했던 하청업체인 창명산업(해고 당시 기현실업) ‘명예사원’ 안으로 사측과 합의하고, 31일 장례를 치루겠다고 한다. ‘해복투’가 반대할 경우, 故 윤주형 씨의 영정사진만 갖고 장례를 치루겠다고 한다. 영정사진만 갖고 31일 오전 9시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노제를 치루고, 마석 모란공원에 가묘를 세우는 계획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날, 정규직 노동조합의 장례 강행을 막기 위해 기아자동차 원하청 노동자들이 장례식장 염습실 앞을 지키기도 했다.

이날 8시 30분에 장례식장 앞에서 진행된 추모 촛불집회에 참여한 기아자동차 원하청 노동자들과 연대를 하러온 노동자·시민들은 ‘사진만 갖고 장례를 치루겠다’는 정규직 노동조합의 발상에 기막혀 하며 대책 논의를 했다. 1991년 당시 한진중공업 故 박창수 열사 시신을 백골단이 영안실 벽을 뚫고 탈취한 사건이 떠오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기아차지부 화성공장지회 사내하청분회도 현재 나온 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지만, 기아자동차지부는 장례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故 윤주형 조합원의 장례식은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주관(장례위원장 기아차지부 송광영 화성지회장) 하에 진행하기로 되어있었다. 상주는 화성지회·사내하청분회·기아 해복투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아차지부는 상주 3분의 2의 의견을 무시하고 장례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기아자동차지부는 故 윤주형 조합원의 해고 당시, ‘정당한 조합활동으로 인한 해고’를 인정하지 않았던 정규직 노동조합의 결정을 뛰어넘는 합의를 지금 사측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정리해고 9년쨉니다. 근데 정리해고 되기 전에는 연봉 4500만 원 받는 정규직 노동자였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저희들과 다른 사람인줄 알고 그렇게 쳐다 보고 취급했던 노동잡니다. 같은 노동자지만 비정규직은 정규직보다 못한 노동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제가 이 자리에서 무슨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1월 30일 밤, 화성중앙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진행된 ‘故 윤주형 동지 추모 촛불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코오롱노조 제 10대 위원장 최일배 씨

장례식장 앞에서 진행된 ‘故 윤주형 동지 추모 촛불집회’에서 구미 코오롱에서 해고되어 9년째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최일배(코오롱 노동조합 제 10대 위원장) 씨는 이 자리에 서는 것이 부끄럽다고 한다. 그는 정리해고 되기 전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을 이해하려 노력했다면 지금 조금은 달랐을 거라 이야기한다. 최일배 씨는 현재 이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한 노동자들이 자신처럼 정리해고 되고 길거리에 내몰려서야 늬우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소리 내서 울지도 못하고

빈소로 돌아왔을 때, 이동우 조합원은 통곡하고 있었다. 함께 해복투 활동을 했던 정규직 노동자 이상욱 씨가 그의 등을 두드려준다.

“소리 내서 울지도 못하고...”

  자신의 대화 요청을 배재정 지부장이 끝내 외면하고 가버린 후에 울고 있는 이동우 조합원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껴 운다. 잠시 후, 현대자동차 박현제 울산 비정규직지회장이 조문을 오자 이동우 씨는 박씨와 부둥켜 안고 엉엉 울어버린다. 박현제 씨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씨를 안고 등을 두들겨주고, 손을 잡아준다. 이동우 씨는 “비정규직은 죽어서도 이렇게 취급받는다. 남아있는 해고자들도 무시하고 얘기도 듣고 싶지 않은 상대로 취급당한다.”고 했다.

문득 2007년 8월 31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앞에서의 끔찍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투쟁에 연대를 왔던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죽일듯이 위협하며 돌을 던지고 쫓아와 폭력을 행사하고, 방송차를 부수던 기아자동차 정규직 노동자들의 모습. 그때 현장에 있었던 내게 당시 상황을 글로 알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나는 그것이 행여나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멀어지게 할까싶어 하지 않았는데, 그게 옳은 판단이었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 그 뒤 기아차는 1사 1노조가 되었지만, 지금이 그때보다 나아졌다 얘기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문을 온 현대자동차 박현제 울산 비정규직지회장과 손을 잡고 위로를 나누는 이동우 조합원

뭔 자격으로 상복을 입고 있냐?

상황이 정리된 후, 기아자동차 화성지회의 한 대의원은 비정규직 상주를 불러 “대의원들 다 뺄까? 상주는 예의를 지켜야지.”하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러한 긴장은 새벽까지 계속 이어졌다.

“살아있을 때 똑바로 해 개새끼들아. ○○○는 상복 입을 자격이 없는 새끼들이야. 뭔 자격으로 상복을 입고 있냐?”

기아자동차지부 정규직 전 간부라고 하는 조합원이 술에 취해 비정규직 상주들을 비난하며 물병을 집어 던지자 조문객 중 누군가가 “저란 사람이 활동가냐?”고 외친다. 그 정규직 전 간부는 “죽은 다음에 정치적으로 이용해 처먹어? 개새끼들아?”라며 밖에서도 시비를 걸던 사람이다. 싸움이 붙고, 정규직 간부 한명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간부에게 욕을 하면서 싸움이 커진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간부가 욕을 한 기아차 정규직 간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실갱이 끝에 욕을 한 정규직 간부가 사과를 한다.

故 윤주형 씨는 2007년 기아자동차에 비정규직 노동자로 입사하여 2008~9년에 대의원 활동을 하고, 잔업거부 투쟁을 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4월 해고되었다. 2009년 현장에서 차별 없는 균등한 작업물량 배분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여 이 문제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하고, 추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구두 합의까지 만들어냈다. 이러한 투쟁의 성과물인 합의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故 윤주형 씨를 고소고발하고, 해고를 하는 소위 말하는 ‘뒤통수 치는’ 행위를 하였다. 그럼에도 故 윤주형 씨는 그가 속해있는 노동조합인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와 금속노조로부터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으로 인한 해고를 인정받지 못하고, 금속노조와 기아차지부로부터 신분보장기금을 받지 못한 채 공장 앞에 있는 자취방에서 어렵게 생계를 꾸려왔다. 2012년 기아자동차지부 대의원대회에서 故 윤주형 씨는 ‘정당한 조합활동을 승인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의 해고 문제가 안건상정조차 되지 못하는 아픔을 겪은 적도 있다. 그 과정에서 정규직노조 어용 대의원들은 故 윤주형 씨를 조롱하기도 했다. 故 윤주형 씨는 지난해 총선에서 개인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통합진보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 현장조직 회원들로부터 수차례 협박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1차 하청이 아니라는 이유로 조합원 자격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이동우 씨와 ‘정당한 조합활동’으로 인한 해고를 인정받지 못하는 故 윤주형 씨는 지난해 기아차지부 교섭 과정에서 배재정 지부장과 사측의 독대 과정에서 ‘취업알선’이라는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그 ‘취업알선’이 무엇인지 당사자들도 알지 못했다. 자신의 복직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故 윤주형 씨는 세상을 떠나야했다.

윤주형이라는 이름은 원직으로 돌아가야 한다

잠을 청하려고 밤 늦게까지 장례식장을 지키던 기아차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옆에 누웠다. 새벽 3시경, 장례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여성노동자들이 인근에 있는 조합원 집에 가서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에 출근해야겠다며 일어선다.

스스르 눈을 감는다. “왜 장례를 반대하냐?”는 정규직 간부의 핏대 세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노래소리도 들린다. 31일 아침, 기아차지부 화성지회는 소식지에 ‘정치적으로 탈바꿈 된 고인의 뜻’이라는 헤드라인 글을 통해 고인의 명예회복과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고인의 이름으로 장사하려는 사람들로 매도했다. 기아차지부 화성지회는 해복투가 ‘전원복직’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소식지 <함성소식>에 담았다. 화성지회는 이 소식지를 통해 ‘화성지회장 장으로 진행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 저녁, 사내하청분회와 기아해복투, 연대단위들이 모여 현 상황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1월 31일 아침,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가 고 윤주형 조합원의 명예회복과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전원복직’을 요구했다는 왜곡된 내용을 실은 소식지 <함성소식>

해복투는 전원 복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와 해복투는 故 윤주형 씨의 죽음에 관한 책임자 처벌을 통한 명예회복과 원직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故 윤주형 씨가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연대가 필요할 때다. 기아자동차 해복투는 1월 31일 새벽,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윤주형 동지의 투쟁 목표는 원직복직이었다. 이것을 쟁취하기 위해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투쟁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는 해고자로 생을 마감했다. 비록 몸은 원직으로 돌아가지 못하지만 윤주형이라는 이름은 원직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윤주형 동지 명예회복의 시작이며 우리 동지의 한을 풀기 위한 첫 단추이다. 그런데 명예사원이라니? 이것은 사원이 아니라는 것이고, 절대로 복직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명예사원이라니. 이는 윤주형 동지의 죽음마저 모욕하며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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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기아자동차지부 집행부가 조폭같다? 기사 내용을 보면 마치 쌩어용노조처럼 쓰셨네요. 또한 고인이 대의원대회에서 정당한 조합활동으로 인정도 못받고, 그것 때문에 요구안으로 상정도 안되었던게 마치 지금 집행부 잘못인 것처럼 오해하도록 의도하신 것 같은데.. 그럼 소위 ‘좌파’가 집행했던 전대 집행부는 어떤가요? 윤주형 동지가 해고되던 해가 2010년 4월입니다. 바로 전대 집행부 시기였죠. 정당한 조합활동으로 인정을 안했던 대의원대회도 전대 집행부 시기였습니다. 요구안 상정이 안되었던 건 현 집행부 시기가 맞긴 하지만 원인 제공은 기자님 주장대로 전대 집행부 시기의 대의원대회 결과였죠. 그럼 정리해보겠습니다. 윤주형 동지가 부당하게 해고되던 때에도 해고된 이후 정당한 조합활동 여부를 논하던 대의원대회 때에도 시종일관 무관심하게 지켜만 보고, 적극적이지 않았던 집행부가 바로 전대 집행부인 ‘금속노동자의 힘’이라는 소위 좌파현장조직입니다.(현재는 집행 이후 금속노동자의 힘 회원 일부가 이탈하여 ‘새조직건설 준비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준비위는 현재 해복투와 함께 윤주형 동지의 장례를 막고 있는 조직인데, 현 준비위 의장이 바로 전대 지부 집행 간부였죠.) 다시 말해, 소위 좌파라 불리는 현장조직이 집행할 당시에 윤주형 동지가 무참하게 부당해고당하고 대의원대회에서도 정당한 조합활동으로 인정을 못받은 것입니다. 그 여파로 인해 12년 임단협 요구안으로 상정을 못한 것이죠. 하지만, 현 집행부는 요구안에는 없었지만, 힘들게 투쟁하는 해고자 동지들을 위해 일단 타업체로의 입사를 약속받아 냈습니다. 누가 더 어용 같은가요?

  • 정규직조합원

    말로만,1사1노조 외치는 기아차지부.!
    기자가 정확한 기사 내용인데,
    반발하는 정규직 노조 즉각사죄하라!
    같이 함께싸우자. 말로만 떠들어대는 정규직.
    나역시 정규직 이지만, 사측의 눈치만 보고 있는 현 집행부 참 한심하다.
    주간연속2교대에만 꽂혀있는 이시점. 지부는 즉각 수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