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아프리카의 5.18 겪는 수단, “한국의 연대 절실”

국제민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23개, “힘내라 수단” 기자회견 열어

메뉴보기: 클릭하세요. V

지난 12월, 하루아침에 3배로 뛴 빵 값에 거리로 나왔던 수단 민중들의 투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30년 독재자는 물러갔지만 그를 지켜온 군부가 다시 권력을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외로운 투쟁을 지지하며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손잡고 나섰다.

국제민주연대,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등 23개 시민사회단체들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수단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살 책임이 있는 군부는 권력을 즉각 수단 국민들에게 이양하라”라고 촉구했다.

[출처: 국제민주연대]

수단에선 지난해 12월 빵을 비롯한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촉발돼 현재까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독재자는 물러났지만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며 시위대에 대한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3일 군부는 수도 하르툼에서 권력이양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공격해 1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강간 피해를 입은 이른바 ‘하르툼 대학살’을 자행했다.

또 군부는 시민사회와 권력이양에 합의했으나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무력탄압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시위에 나선 수만 명을 향해 군부가 실탄을 발사해 10여 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당했다. 군부와 야권은 다시 협상을 통해 5일 번갈아 과도권력기구를 맡기로 합의했지만 시민단체들은 군부가 언제든지 이 약속을 중단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수단 군부를 견제하기 위해선 수단 민중에 대한 지지가 절실하며 수단 민중의 민주주의 운동은 수단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전지윤 다른세상을향한연대 활동가는 “하르툼 대학살은 5.18을 기억나게 한다”며 “하루아침에 100여 명을 학살한 현재의 군부는 박정희에 이어 집권한 전두환과 다를 바 없다. 수단 민중이 패배한다면, 한국의 자유한국당, 태극기 부대와 같은 세력이 정치를 장악할 것이고, 승리한다면 우리도 촛불의 미완의 과제를 밀고 갈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은 “한국은 수단 혁명에 대해 관심이 크지 않지만 한국도 이미 깊이 관련돼 있는 문제”라며 “지난해 4월 한국 정부는 수단정부와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한국기업의 수단 투자에 대해 논의했으며, 실제로 과거 대우그룹은 수단 내 최대 투자기업 지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부가 집권한다면 한국기업의 부당한 유착과 착취도 발생하기 쉬울 것”이라며 “이 혁명에 대한 한국 사회의 연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참가단체들은 수단 국민들이 쟁취해 내고 만들어갈 민주주의는 수단뿐 아니라 아랍과 아프리카의 민주주의에도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 시민들이 독재와 폭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수단 시민들과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수단대사관 측에 전달하고자 했으나 거절당했다. 관련 단체들은 현지에 한국의 지지를 전하는 등 연대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초락도

    다음은 임 박사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에 전면광고로 올린 격문 전문.



    허경영 전 총재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핵심 상원의원들을 만난 것은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보면서 나는 피를 토해내는 아픈 심정으로 격문을 써서 조선일보를 비롯, 통 면으로 전면광고를 세 차례나 호소하는 격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자유 대한민국이 적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국 역대 대통령의 자문위원인 나를 워싱턴으로 불러 현재의 난국을 헤쳐 갈 지도자 중 차기 적임자가 누구이겠는가?를 묻고 그런 인물이 있으면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터이니 그 일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출장을 하여 상황을 보고하라는 밀명을 받고 나는 급히 한국에 나갔다.

    그러나 한국에서 정치지도자를 만나보니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고 나라를 위한 애국심보다는 자신의 정권욕에 몰입한 나머지 내 의견을 듣고 경청하는 정치지도자가 아무도 없었다. 할 수 없이 미 공화당 핵심 상원의원들과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서 정치적 지도력을 관철코자하는 정치 지도자는 나에게 연락을 하고 나를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한미동맹협의회 총재인 나는 그동안 닉슨 대통령부터 포드 대통령, 레이건 대통령, 부시 대통령, 아들 부시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을 하여 왔고 한국대통령 중 내 도움을 받지 않은 대통령은 없었으며 한국의 안보정책 문제 등의 미 대통령 특별 보좌역을 해 왔기 때문에 나를 통하면 미 공화당 핵심 상원의원들과 대통령의 면담이 가능할 것이라는 언질을 하고 돌아 왔는데 의외로 허경영 총재라는 사람을 추천하는 사람이 미국과 한국에서 매우 많았다.

    그래서 미국에 있는 교포의 추천으로 한미동맹협의회총재로서 허경영을 초청하여 대화를 해보니 나라를 위하는 애국심과 국민을 사랑하는 소신이 대단히 뚜렷했고 검증 절차상 허경영 유튜브로 낱낱이 관찰해보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등 6가지를 예언한 것이 적중하였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예언 및 삼성 문제 예언 등이 모두 100% 적중 했던 그의 탁월한 예언력과 정확하고도 치밀한 추진력을 보고 나는 허경영을 확실히 믿게되었다.

    나는 즉시 허경영을 미국 핵심 상원의원 몇 명과 대통령까지 면담을 하도록 주선을 해 주어서 지난해 2, 3, 4월에 미국 상원 아태위원장 코리가드너, 마이클 루비오 등을 만났고 지난해 5월 5일 낮 12시경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모처에서 나와 함께 허경영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북핵문제해법을 논의한 바 있다.

    그런데 허경영 총재가 트럼프를 만나 찍은 사진이 가짜라고 보도한 TV 방송 보도를 보고 한국 TV 방송의 무책임한 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허경영이 함께 촬영한 진짜 사진을 가짜라고 모함한 것을 규탄한다. 내가 산증인으로서 있었던 사실 그대로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