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이제는 사회주의 리부트, 변혁당이 시작합니다

  • 등산아저씨

    사회주의가 아니라 복지주의에 더 가깝구만. 제가 보기에는 성공하기가 어려워요. 아마 한국의 군소정당은 민중당, 노동당, 정의당에서 머무를 듯. 사회주의 변혁당의 대중주의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좀 건방진 말이지만 저기에 앉아있는 분들 중에서 노동력의 부르주아적 가치와 사회주의의 가치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분이나 계실까요. 대부분 모르니까 저곳에 앉아있겠지만. 저 사람들이 작게라도 성공하려면 정말 한국에 대한 고난이도의 지양이 필요할 겁니다. 저는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그 가능성들에 대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얘기지만 마르크스의 단순생산론과 그에 대한 착취론은 오래전 정신노동의 승리라 할 수 있는 공작기계에 의해 무너지기도 했지요.

  • 등산아저씨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미래를 그리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고 봅니다. 이제 인류는 다양한 인공지능으로 정신노동까지 구축하는 시대로 진입했으니까요.

  • 등산아저씨

    경제에서 노동(력)의 부르주아적 가치와 사회주의 가치는 단순히 몰수로 해결되지도 지양되지도 않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더 연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어렵겠지만.

  • 등산아저씨

    그렇다면 위 논리의 부분적인 증명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결국 자본의 진보와 마르크스의 해방논리입니다. 자본의 진보가 부분적으로 맑스의 착취논리를 해소하거나 지양한다고 해도 임금노동자 대한 해고논리와 실업논리는 여전히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인류는 이윤논리와 사회주의 논리 이외의 다른 논리나 체제를 어렴풋이라도 그려낸 적이 없습니다. 레닌은 구소련의 초기 당대회에서 사회주의 권력과 사회주의 경제의 차이를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사회주의라는 대명제로 받아들였으며 부르주아적 가치 그 지양의 선상에서 수명을 다한 것입니다. 이를 단순히 구소련은 "사회주의 국가"였다로 모든 난제(세계사의 논리적 모순이나 현실의 난제)해소되거나 지양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노정협의 논리는 우매한 옹호나 아집 그 이상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위한 변명을 하자면 인류는 점점 더 고도의 투쟁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등산아저씨

    이렇게 볼 때 정의당에서 변혁당에 이르기까지 노동을 제아무리 외쳐도 한편으로는 자본에 봉사하고 한편으로는 노동력의 가치를 유지하고 상승시키는 어려움 그 난제에 봉착합니다. 바로 모순과 지양의 현실적 난제들입니다. 때문에 그 한계는 한편으로는 대중적 지지를 잃고 한편으로는 대중적 지지를 받는 쳇바퀴에 직면하게(빠지게) 됩니다. 만일 저와같은 과정이 과정이 집권에 이르게 된다면 기적 중 기적일 것입니다. 그 과정은 보수층에 대한 구축 이외에 없습니다. 그렇지않으면(타협이 횡횡할 때는) 권력의 쳇바퀴에 빠져 룰라 이상의 정치모델은 상상하기 어렵게 됩니다. 민중주의 언론은 글만 쓰면 되니까 현실의 난제나 구속 같은 것은 모면할 수 있겠습니다만.